월요일 저녁 평소 라면 지금쯤 왕좌의 게임의 새로운 에피소드 자막을 구해서 감상을 하고 있거나, 줄거리를 정리하고 있을 시간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주는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왕좌의 게임의 결방으로 인해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 왔지만 유일한 낙이 었던 왕좌의 게임이 방영 되지 않아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심심해서 왕좌의 게임의 아버지인 저자에 대해서 조금 알아 보았습니다.
조지 R.R 마틴은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lce and Fire) 판타지 소설로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됩니다. HBO가 이를 드라마 시리즈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로 방영중에 있습니다.
방대한 스케일의 스토리를 뚱뚱보 아저씨가 작가라니 대단한 인물인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왕좌의 게임의 인기는 폭발적입니다. 짜임새 있는 배경, 탄탄한 스토리,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는 대목이 없습니다. 물론 야하다고 선정적인 장면이 자주 나와서 사람들이 더욱 흥미를 가지고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주인공이라고 생각 했던 사람이 자주 죽어 나가서 가끔은 멘붕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책을 읽어 보진 않았서 그럴때 마다 멍한 상태가 되어 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했습니다. 국내의 발간된 책은 번역이 시원치 않다는 평이 많아서 책도 보고 싶지만 원서로 보기에는 독해 능력이 딸려서 참 아쉽습니다. HBO의 화려한 기술력으로 책 속의 판타지 세계를 현실 세계의 브라운관을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조지 R.R 마틴의 위키피디아에 가보면 방대한 내용이 많이있습니다. 너무 길어서 읽어 보진 않았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저자의 작업환경이 독특하다고 알려졌습니다. DOS 환경에서 워드스타 4.0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도스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콘솔화면입니다. 검정색과 흰색의 화려한 조합으로 멋진 UI를 자랑하는 모습을 아래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안되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저로 써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작가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고 메일을 보내는 PC가 있고 작업을 할때는 DOS환경에서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원고작성에만 집중하기 위한 방법인것으로 보입니다. "서투른 대장장이 연장 나무란다" 말이 있는데 역시 연장은 그저 도움을 줄뿐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문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완결이 될지 미지수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제발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활동 계속 이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누리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HBO도 결방 하지말고, 시즌 5도 까먹지 말고 빨리 빨리 준비해서 왕좌의 게임의 명맥을 이어 갔으면 좋겠습니다.